데이빗 프리드먼

Biography

데이빗 프리드먼

1977년에, 프리드먼은 독특한 바이브-마림바 콰르텟인 더블 이미지를 공동 설립했고, 이 그룹은 독일 "그래미"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이들의 앨범인 "더블 이미지(Double Image)"는 엔야 레코드에 의해 특수 버전으로 재출시되었습니다. 피아니스트 제리 앨런, 베이스 연주자 앤소니 콕스, 드럼 연주자 로니 버리지가 참여한 프리드먼의 엔야 앨범인 변화의 그림자(Shades of Change)는 다운비트 매거진의 투표로 "올해 최고의 CD 20선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유명한 드러머 다니엘 휴메어와 베이스 연주자 J.F.제니-클라크와 함께 트리오를 결성하여 1992년에 라이브 앨범을 출시하였으며, 이들은 거친 스윙에서 부드러운 서정성에 이르기까지 현대적이고 양방향적인 재즈 즉흥 연주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데이빗 프리드먼은 퍼커션과 재즈 교육의 선두주자로서, 독일 베를린의 베를린 예술대 재즈학과장입니다. 1989년 이후 재즈학 교수로 재직한 그는 비브라폰의 교수법 습작 모음집인 워너 브라더스사의 미러 프롬 어나더(Mirror From Another)와 버클리 출판사에서 출간하고 할 레너드가 배포한 비브라폰 테크닉, 댐프닝, 페달 조작(Vibraphone Technique, Dampening and Pedaling)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전세계 맬릿 연주자와 퍼커션 연주자들은 이 저서를 비브라폰의 프레이징 기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저서로 보고 있습니다.

프리드먼은 학생들에게는 열정적인 스승이자 영감을 주는 선배이면서, 활발한 공연자이자 작곡가입니다.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현대 탱고 후계자인 디노 살루치와 함께 한 프리드먼의 프로젝트는 미국 재즈와 에스닉한 즉흥 연주의 합작품입니다. 천재적인 베이스 연주자 앤소니 콕스가 이 트리오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독특한 프리드먼의 업적은 아마도 다양한 바이브와 마림바 오버더브를 활용하여 풍부한 조화를 이룬 음악적 파노라마를 창조한 솔로 맬릿 녹음일 것입니다. 이것은 맬릿 연주자에 의해 녹음된 최초의 레코드이며, 그에 따라 트라움톤 레코드에서 "에어 스컬쳐(Air Sculpture)"라는 제목이 붙었습니다. 재즈 프렌즈 리뷰(Jazz Friends Review)에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 음악은 꿈과 같은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대담한 작품은 우리의 지대한 관심을 끕니다." 독일의 디 보헤(Die Woche)는 '에어 스컬쳐'를 '겸손한 걸작'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프리드먼의 프로젝트 그룹인 "아더 월즈(Other Worlds)"는 악기 연주와 자체 사운드를 결합한 트리오이며, 활기있는 프랑스 아코디언 연주자 장 루이 마티니에와 천재적인 미국 베이스 거장 앤소니 콕스가 참여했습니다. 이들의 새로운 CD '아더 월즈'는 인튜이션 레코드에서 1996년 11월에 녹음되어 1997년 12월에 발매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놀라운 깊이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원곡과 즉흥 연주로 이루어진 대화를 특징으로 합니다. 재즈테틱(Jazzthetik)에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마술처럼 귀가 온통 스피커에 쏠릴 것이다. 아더 월즈는 진정한 음악적 탐험이다".

또한, 프리드먼은 12월 자신의 원곡에 대한 프로그램에서 NDR 빅 밴드의 객원 솔로 연주자로 참여하는 등, 짬을 내어 특별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20년 지기 파트너인 데이브 새뮤얼스와 함께 매우 개성 있고 획기적인 맬릿 듀오인 더블 이미지로써 아직도 투어와 녹음을 하고 있습니다. 야마하의 후원 하에, 이 듀오는 자주 퍼커션 예술학회의 국제 행사와 전세계 기술 및 종합 대학에서 공연을 합니다.

프리드먼은 2001년 여름에 보컬의 거장인 바비 맥퍼린을 초청하여 예술대학 재즈학과의 공식 10주년 축하 행사를 함께 했습니다. 전석 매진된 이 콘서트 행사의 가장 짜릿했던 순간 중 하나는 프리드먼과 맥퍼린의 즉석 듀오 공연이었습니다.

솔로 연주자로 연주할 때나 데이브 새뮤얼스, 야스퍼 반트 호프, 존 테일러, 페렌 스넷버거와 듀오로 연주할 때나, 새로운 트리오인 '탕부르'를 통해 연주할 때나, 데이빗 프리드먼은 자신의 솔로 연주에 길고 부드럽고 굴곡진 악구를 불어넣어 악기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 넘습니다. 그가 작곡한 곡들은 약간의 아이러니가 비치는 풍부한 화음과 리듬의 언어입니다. 결국, 그가 추구하는 목표도 대화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