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에멧

토론토 출신의 릭 에멧은 1953년에 태어나 12세 때 기타를 시작했고, 왼손잡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오른손을 사용했습니다. 헨드릭스에서 찰리 버드, 레니 브로우에 이르기까지 초기에 다양한 영향을 받았고, 대학 재즈과를 한 학기만에 그만둔 그는 1973년 글램 록 밴드 저스틴 페이지와 함께 프로 커리어를 쌓다가 1년 정도 후에 탈퇴하고 프로그레시브 록 트리오 액트 III를 결성했습니다. 열정적인 록 트리오 트라이엄프는 창단 멤버 중 하나가 떠난 직후 순식간에 명성을 쌓게 되었고, 그후 10년 동안 기록적인 레코드 판매량을 보여주면서 에멧은 캐나다 록 명예의 전당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1988년 트라이엄프를 떠난 릭은 그 때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성공적인 3부작 솔로 앨범을 발표했고, 근년에 들어서는 많은 칭송을 받고 있는 기타 트리오 인스트루멘털 앨범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중 첫째 앨범인 인비테이션스(Invitations)는 클래식 기타의 영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스윙 시프트(Swing Shift)는 그의 아치톱과 어쿠스틱 재즈 및 퓨전 기술을 강조해 주며, 1999년에 발매된 로 콰르텟(Raw Quartet)은 매우 강한 블루스, 록, 래그타임 형식입니다. 그의 최신 CD인 라이브 앳 버클리(Live at Berklee)는 일부는 3부작, 일부는 이전에 미공개된 트랙에서 보스턴 버클리 음대의 청중에 이르기까지 이틀 밤의 솔로 연주에서 녹음된 것입니다. 이 앨범은 에멧이 소유한 독립 레코드사인 오픈 하우스 레코드에서 제작되었습니다.

릭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항상 다른 음악 관련 활동에 시간을 냅니다. 예를 들어, 수 년 간 기타 플레이어(Guitar Player) 잡지에 정기적으로 기고하는 컬럼니스트였고, 기타 교육서 4권 세트 포 더 러브 오브 기타(For the Love of Guitar)를 출간했으며, 캐나다 송라이팅 협회 이사회 이사이며, 토론토의 험버 컬리지에서 음악 커리어 개발 과정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매주 농구 게임에 참여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