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캠벨

1962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난 비비안 캠벨은 10살 때 기타를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15살에는 트레버 플레밍(Trevor Fleming)과 함께 스위트 새비지(Sweet Savage)라는 밴드를 결성했는데, 이 밴드는 이후 메탈리카(Metallica)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1982년에는 디오(Dio)와 함께 초기의 세 앨범 Holy Diver, Last In Line, Sacred Heart를 작곡하고 녹음했습니다. 디오와 결별한 후에는 화이트 스네이크(Whitesnake), 리버독스(Riverdogs), 새도우 킹(Shadow King)과 같은 밴드에서 연주 활동을 이어 나갔습니다. 1992년 캠벨은 1991년 1월에 사망한 스티브 클라크(Steve Clark)의 뒤를 이어 록 밴드 데프 레퍼드에 합류하여 20년 동안 이 밴드에서 8장의 앨범(라이브 및 스튜디오)을 내고 전세계 투어 공연을 하였습니다. 데프 레퍼드에서의 활동 이외에도 비비안 캠벨은 밴드 클락(Clock)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2005년에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블루스 곡의 리메이크 버전과 오리지널 블루스 노래 한 곡으로 구성된 솔로 앨범 “Two Sides Of If”를 발매하였습니다. 데프 레퍼드가 2010년에 활동을 중단하자 캠벨은 씬 리지(Thin Lizzy)의 원 멤버인 스코트 고어햄(Scott Gorham)과 브라이언 다우니(Brian Downey)와 함께 이 밴드를 재결성하여 투어 공연을 할 것을 제안 받았고, 이 밴드는 그의 연주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습니다.

2005년, 비비안 캠벨은 주로 자신의 음악적 뿌리를 반영하는 블루스 곡들로 구성된 솔로 앨범 Two Sides of If를 녹음할 때 AES1500 전자 기타를 사용해 보라는 야마하의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캠벨은 이 앨범을 녹음할 때 AES1500을 주 악기로 사용했고 그 후로 계속해서 야마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야마하의 요청으로, 캠벨은 신형 전자 기타 SG180 시리즈의 개발에 협력하기도 했습니다. 캠벨이 메인 기타로 사용하는 SG 모델은 P-90 픽업 시스템을 갖춘 SG1802입니다. 캠벨은 현재 활동하고 있는 데프 레퍼드의 무대에 오를 때에도 Lindy Fralin P-90 픽업 시스템이 장착된 SG1802를 즐겨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