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의 Yamaha RIVAGE PM10

대전은 주로 과학 및 기술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지만 대전예술의전당이 수많은 콘서트와 연극, 문화 행사 및 활동을 주관하면서 활기찬 문화 공동체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전예술의전당의 첨단 시설과 활동은 이 지역에 있는 다른 공연장에 큰 영향을 미쳐 왔습니다.

메인 홀인 아트홀에는 2개의 PM10 콘솔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 중 하나는 FOH용이고 다른 하나는 컨트롤 룸 녹음용입니다. 두 시스템은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되어 있어 오디오 입출력 신호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랫동안 아날로그 믹서를 사용해왔지만 최근 디지털 믹싱 시스템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콘솔 선택 시 주로 고려한 것은 신뢰성과 고품질 음향, 직관적이며 유연한 조작이었습니다. 대전예술의전당은 디지털 믹서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최고급 모델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이 중 일부 모델을 콘서트와 연극 행사 또는 녹음 세션에서 테스트해본 후 결국 Yamaha PM10을 선택했습니다.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이 PM10의 성능에 크게 만족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의 음향과 신뢰성, 유연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콘솔의 확장 가능성과 빠르고 쉬운 조작, 직관적 인터페이스가 개선되었고 시스템 관리, 구성, 조작 속도가 매우 빨라졌습니다. 그 결과, 대전예술의전당 공연 스텝으로 PM10을 사용해본 오디오 기술자들은 PM10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다른 음향 전문가들에게 PM10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신형 PM10은 다채널 오디오 신호를 동시에 제어, 관리, 처리할 수 있으며 저장된 씬(Scene)을 쉽게 불러올 수 있기에, 전통적인 아날로그 작업 흐름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디지털 기술로의 전환은 옳은 결정이 되었습니다.

콘솔 선택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던 것은 시스템 신뢰성이었습니다.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Yamaha 믹서가 한국의 공연장 오디오 기술자들 사이에서 우수한 신뢰성으로 큰 명성을 얻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는 최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전예술의전당 팀은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도 보고한 적이 없으며 "링" 네트워크 구성의 안정성에 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신뢰성을 더욱 더 높이기 위해서 “미러링” 모드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2018/2/27 펌웨어 V2.02 업데이트를 통해 미러링 모드 등이 추가 되었습니다.

대전예술의전당 팀은 오디오의 품질과 선명도에 끊임없이 감동받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마이크로폰 프리앰프에 탑재되어 있는 VCM 모델링 Rupert Neve SILK 프로세서 덕분에 콘솔 조작자들이 “BLUE” 모드나 “RED” 모드를 선택하면서 보컬 사운드나 악기 사운드를 보다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 깊은 감명을 받고 있습니다. 개별 사운드에 독특한 개성을 더해주는 최적화된 사전 설정을 사용하여 채널 EQ를 더욱 더 정확하게, 공격적으로 또는 부드럽게 믹싱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Rupert Neve 773, 754, 810, 830과 같은 온보드 VCM Comp 및 EQ 플러그인 효과가 독특한 톤 조정 가능성을 더욱 더 확장해줍니다. PM10에는 보다 전문적인 사운드를 위해 깊이와 분위기, 질감을 더해줄 수 있는 Yamaha 복각 이펙터들과 모델링 된 TC Electronics 이펙터들이 포함되어 있는 포괄적인 온보드 효과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전 아날로그 콘솔 설정에서는 이러한 특색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PM10의 성능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보다 많은 플러그인이 추가됨에 따라 더욱 더 독특하고 유연한 사운드 조정 가능성이 열렸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Rupert Neve SILK 프로세서는 중저 주파수와 훨씬 더 역동적인 범위의 맑고 선명한 고 주파수를 제공하기 때문에 아날로그 사운드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더불어, 콘솔 자체의 원목 패널이 콘솔의 아날로그 톤을 보완하는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전문적으로 믹싱 콘솔을 조작하기 위해서는 믹서를 완전히 이해하고 다루는 데 능수능란해야 합니다. 그러나 PM10은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 인터페이스 덕분에 학습 곡선이 훨씬 짧아서 콘솔의 작동과 유연한 기능성을 빠르게 숙지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사람이 Centralogic 기능에 익숙해지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Centralogic은 사용자가 콘솔 중앙에 편리하게 자리 잡고 있는 12개의 인코더를 사용하여 콘솔의 EQ와 Comp, 강약, 믹싱 수준 등을 모두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Yamaha 최상급 믹서의 기본 기능입니다. PM10에는 매우 유용한 베이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콘솔을 베이로 3개의 섹션으로 분할하고 각 베이를 별도로 믹스할 수도 있기 때문에 혼자서 조작하는 등의 경우 모니터 믹싱과 하우스 믹싱, 녹음을 다른 베이에 할당할 수 있습니다. 엔지니어 두 명이 개별 베이에 있는 악기와 보컬에 동일한 PM10을 사용하여 동시에 믹싱할 수도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앉은 자세에서 조작하기 쉬운 위치에 있으며 깨끗한 뷰를 제공하는 이상적인 크기와 막힘없이 무대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완벽한 높이 및 각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PM10의 디스플레이는 콘솔의 신호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터치스크린을 통한 빠르고 쉬운 조작을 위해 터치/턴 기능을 사용하여 EQ와 강약, 루팅, 채널 수준을 쉽게 점검할 수 있습니다. 대전예술의전당 음향 기술자들은 통상적인 가용 타입 조작과 반대되는 감압식 터치 패널 역시 인상적으로 보았습니다. 디스플레이를 가볍게 문질렀을 때 발생했던 오조작 실수는 이제 과거형이 되었으며 원한다면 장갑을 착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특징은 개별 조작자들이 콘솔을 사용하여 자신의 개인적 터치나 감성을 쉽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채널 스트립의 색상과, 형태, 위치, 밝기 등은 사용자의 믹싱 기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PM10에서는 채널 볼륨과 파라미터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직관적인 콘솔 레이아웃 디자인으로 채널 EQ, 다이나믹, Aux, 매트릭스 및 기타 파라미터 컨트롤을 매우 쉽게 모니터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도 1~2회 세션 후 쉽게 숙지할 수 있습니다. 채널 스트립의 색상과 밝기를 취향에 따라 조정할 수 있으며 손잡이 주변의 독특한 말굽 모양 LED 조명은 높은 가시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모든 손잡이에 이 독특한 LED 레이아웃 디자인을 적용하여 엔지니어들이 앉아서 콘솔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 및 페이더 작동 역시 매끄러우며 PM1D 모델과 PM5D 모델에 비해 세분화되었습니다. 이는 콘솔 조작자의 기법과 퍼포먼스를 고려한 개선사항입니다.

PM10은 [ISOLATE], [RCL SAFE], TO ST [A]/[B] 등 편리한 기능 관련 키로 매우 매끄럽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장면을 불러오고 싶다면 [ISOLATE] 또는 [RCL SAFE]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전용 키는 여러 아티스트들을 위해 다양한 세션을 진행하고 있는 동안 매끄럽게 세션을 전환해야 할 때 유용합니다. 연주자들을 매우 빠르게 변경해야 할 때에는 [ISOLATE] 키가 특히 유용합니다.

Sends on Fader 기능은 모니터 믹싱에 매우 유용합니다. 개별 페이더에 값을 할당하면 조작자들이 다른 손잡이를 통해 Aux 및 메트릭 수준을 조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결과, 각 악기의 모니터 균형을 한눈에 매우 쉽게 이해하고 그에 맞추어 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4 그룹핑 DCA의 용량이 커져서 보다 세밀한 믹싱을 위해 롤아웃 기능을 사용하여 DCA에 할당되어 있는 모든 채널을 다른 베이로 확장하고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PM10은 독특한 TWINLANe 고품질 네트워크 프로토콜이나 다재다능한 Dante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Yamaha는 이후 보다 우수한 성능을 지닌 시스템을 만들어내기 위해 Dante를 사용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