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야마하뮤직코리아와 GOP 평화교회 이야기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음악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영향력을 주고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최전방 경기도 연천 제28사단 81여단 평화교회에 방문하였습니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교회의 열악한 상황을 돕고, Make Waves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디지털 키보드, 드럼, 기타 등 총 6종의 예배 악기를 기증하였는데요, 예배와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통해, 부대의 문화를 이끌고 있는 육군 제28사단 81여단의 군종장교, 박진수 목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Q. 부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저희는 2,000명 정도의 부대원들로 이루어져 있는 중서부지역, 연천지역을 방어하고 있는 GOP여단입니다. GOP는 국토방위의 최전선이며, 우리 여단은 GOP를 책임진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육안으로 북한이 보일 정도로 근접해 있어서, 우리나라가 휴전 국가임을 체감할 수 있는 부대입니다. 또한 북한의 포격 도발을 격퇴한 자랑스러운 부대이기도 해서,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책임을 다하는 부대입니다.

Q. 평화교회는 어떤 곳인가요?

A. 저희 평화교회는 1992년도에 부산의 초량교회의 후원을 받아서 건축된 교회입니다. 여단 본부에는 평화교회가 있고, 전방에 에덴교회, FEBA 대대에는 한빛교회와 성도교회가 있어 총 4개의 교회가 여단을 섬기고 있습니다. 여단의 모든 예배에 출석하는 인원은 약 150-200명 정도입니다. 용사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가족들이 많이 있고, 최근에는 KCTC라는 큰 훈련을 앞두고 있어서 특별새벽기도도 진행하고 있는, 물질적으로 또 기도로 최선을 다해 부대를 섬기려고 노력하는 대한민국 군인교회입니다.

Q. 교회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프로젝트가 있나요?

A. 우리 교회는 삶의 자리인 부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방법의 하나로 음악회를 기획해서 여러 번 시행했습니다. 교회에는 악기연주가 가능한 형제들이 있고, 악기가 있으며, 이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좋은 마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들을 하나로 엮어 부대 전체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교회의 순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20대는 음악을 좋아하고 감정에 솔직한 세대이기 때문에, 그들이 위로받고 다시 힘을 얻는데 음악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요한 시기마다 크리스마스 음악회, 가정의달 음악회를 진행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서 여단장님 관사에서 버스킹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행사를 하니 용사들뿐 아니라 간부들도 교회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갖게 되고, 부대 전체의 분위기가 변화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음악을 좋아하고 잘하려고 하니, 야마하와 연결되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음.. 적응에 어려워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노래 신청을 하고 앞에 나와 노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노래를 부른 후에 박수받고 좋아하면서, 그런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으니 군에 적응을 잘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형제들이 잘 적응하고 전역하는 걸 보는 게 가장 뿌듯하고, 그것만큼 군에서 보람된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Q. 부대 안에서의 교회의 역할, 음악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A. 저는 교회가 부대 전체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몇 안 되는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군은 국민을 보호하고 국토를 수호하는 분명한 목적을 위해 존재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강한 훈련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이건 타협할 수 없는 당연한 일이죠.
그런데 그 과정에서 개인이 희생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서로 배려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생길 수 있습니다. 전쟁터에서 서로 믿고 의지해야 하는 전우들이 서로 배려하지 못하는 것만큼 슬픈 일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교회는 부대 안에서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종교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대체불가능한 역할이 아니겠습니까? 한 개인의 소중함과 서로 배려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역할 말이죠.

종교 공동체에서 같은 믿음과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인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면 가장 바람직한 공동체가 되는 것이고, 그 안에서 음악이 서로의 마음을 공명하게 하게 만들어주니, 음악이 정말 중요한 요소이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야마하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대한민국 대다수 20대 청년들이 거쳐 가는 군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음악을 통해 군부대에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는 평화교회 성도들과 박진수 목사.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또 함께 응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평화교회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자 장영재(군종병) 용사는 “매일 새벽기도 때 어쿠스틱 기타를 사용하고 있는데, 야마하 기타의 깔끔하고 세련된 소리가 정말 좋습니다. 또 초보자들이 사용하기 쉬워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라고 악기에 대한 소감을 밝혀주었는데요, 야마하뮤직코리아에서 평화교회에 기증한 악기는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PSR-EW425

프리미엄 오르간 사운드부터 다양한 이펙트가 내장되어 있어 찬송가부터 CCM까지, 여러 장르의 예배 음악을 하나의 키보드로 연주할 수 있습니다.

DTX6K2X

컴팩트한 편의성과 리얼하고 강력한 사운드를 갖춘 DTX6는 플래그십 사운드 모듈과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여 한층 높아진 예배음악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PAC112J

로스앤젤레스 커스텀 샵의 전통방식을 담은 야마하 퍼시피카 시리즈. 두개의 싱글 픽업과 하나의 험버커 픽업의 조합, 하드웨어 옵션이 특징이고 연주하기가 편해 초보부터 프로까지 누구나 연주할 수 있습니다.

FGTA

기타 바디에 리버브와 코러스 기능이 내장된 트랜스 어쿠스틱 기타. 앰프 없이도 리버브 및 코러스 효과를 즐길 수 있어 소규모 예배 및 야외에서도 탁월한 연주를 선사합니다.

TRBX174

예배 음악의 중심을 잡아주는 야마하 TRBX 베이스 기타. 합리적인 가격과 강력한 픽업구성을 갖춘 베이스 기타입니다. 내구성을 갖추어 오랜 기간 사용이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든 무게감 있는 톤을 선사합니다.

더 알아보기 링크

PSR-EW425

PSR-EW400 시리즈는 숙련된 연주자가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76개의 건반을 갖춘 뛰어난 연주용 악기입니다. 최신 PSR-EW425는 딜레이와 같은 고품질 이펙트 뿐 아니라 음질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었고 고급 스테이지 키보드인 YC 시리즈에서 샘플링된 프리미엄 오르간 사운드를 제공하는 새롭게 개발된 톤 제너레이터를 특징으로 합니다.

DTX6 시리즈

DTX6 시리즈는 컴팩트한 구성에서 창의력을 일으키고 뛰어난 연주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PAC112J

다양한 색상 보기 다른 색상 보기

FG-TA

Yamaha FG-TA TransAcoustic 기타는 앰프 또는 추가적인 이펙터의 연결 없이도 풍성한 리버브와 코러스 효과로 연주자를 새로운 창의적 공간으로 이끌어줍니다. FG-TA는 솔리드 스푸르스 탑, 마호가니 측후판, 따뜻한 사운드 특성과 울림을 잘 전달하고 섬세한 음향을 만드는 스캘럽 브레이싱(Scalloped Bracing) 공법의 조합을 특징으로 합니다.

다양한 색상 보기 다른 색상 보기

TRBX174

TRBX174는 TRBX 시리즈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야마하 베이스의 높은 품질을 느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다양한 색상 보기 다른 색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