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 부문에 야마하 '업사이클링 기타' 컨셉 모델과 'e-plegona' 선정
Yamaha Corporation은 자사 제품 디자인 중 일렉트릭 기타 컨셉 모델인 '업사이클링 기타'와 Yamaha Motor Co., Ltd.와 협력하여 개발한 체험형 설치물 'e-plegona' 등 2종이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2024에서 디자인 컨셉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최하는 디자인 어워드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그리고 디자인 컨셉의 세 가지 부문으로 구성됩니다.
야마하 제품 3종이 올해 초 제품 디자인 부문*1에 이미 선정된 바 있습니다.
디자인 컨셉 부문은 다양한 개발 단계에서 미래 우수 제품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 컨셉과 혁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2017년 야마하 모터와 협력하여 설계한 음악을 연주하는 전동 보조 휠체어 &Y01의 수상에 이어, 이번 새로운 수상으로 야마하가 수상한 디자인 컨셉 어워드는 총 3개로 늘어났습니다.
업사이클링 기타' 컨셉 모델
(왼쪽부터 모델 '마림바', 모델 '피아노')
e-plegona' 체험형 설치 작품
제품 개요
업사이클링 기타' 컨셉 모델
악기 제조 과정에서 남은 미사용 재료*2를 업사이클링*3하여 새로운 악기를 만드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일렉트릭 기타 컨셉 모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재료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악기 본연의 매력을 되찾아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모델 '마림바'는 마림바 톤바에 사용되는 로즈우드로 제작되었고, 모델 '피아노'는 가문비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등 피아노 제조 과정에서 남은 재료로 제작되었습니다. 두 악기 모두 사용된 목재의 특성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e-plegona' 설치 작품
e-plegona'는 야마하와 야마하 모터의 디자인 부서가 연구 파트너인 Mark Changizi 박사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Shinsuke Shimojo 연구소와 협력하여 'Kando(감동)' 체험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제작한 설치 작품으로, 깊은 만족감과 강렬한 설렘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설치물은 두 사람이 동시에 체험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비언어적이고 직관적인 수단을 통해 서로 반복적으로 소통합니다.
과학과 예술을 결합한 독창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 파트너와 함께 제작한 이 실험적인 프로토타입은 비언어적이고 직관적인 의사소통으로 감정을 인위적으로 자극하여 사람들 사이에 연결된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마치 재즈 즉흥연주에서 느껴지는 것, 또는 사람들이 악기나 오토바이에 흔히 느끼는 것과 같은 연결감으로 'Kando(감동)' 체험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입니다.
2023년에 본 설치물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최첨단 기술 페스티벌인 South by Southwest 2023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고의 기술 행사 중 하나인 hub.berlin, 그리고 혁신에 초점을 맞춘 기술 컨퍼런스인 Tech Open Air Festival에 공동 전시되었습니다.
링크
Yamaha 디자인 공식 웹 사이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공식 웹사이트
e-plegona' 관련 보도자료(2023년 6월 20일)
*1 보도자료(2024년 4월 18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CSP-295 디지털 피아노, 라이브 스트리밍 USB 마이크 AG01, YH-5000SE 헤드폰 선정
*2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버려질 수도 있었을 물건을 더 가치 있는 것으로 바꾸는 과정을 말합니다.
*3 '미사용 재료'란 악기 제조 공정에서 남은 폐목재와 기타 미사용 목재를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