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PoE 스위치가 설치 된 데이쿄 대학 의학부 부속 미조노쿠치 병원

환자에게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은 모든 의료 절차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엑스레이 투시 검사에서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여러 장비의 정보를 통합하여, 의료진이 필요한 모든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 형식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한 병원에서는 Yamaha의 지능형 PoE 스위치가 이러한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가와사키시에 위치한 데이쿄 대학 의학부 부속 미조노쿠치 병원은 첨단 시설을 갖춘 지역 병원입니다. 이 병원은 복지 기관 및 기타 의료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의료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환자에게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최소 침습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X선을 이용해 신체 내부의 실시간 움직이는 영상을 확인하는 투시 검사는 기존의 엑스레이 검사에서 내시경 장비나 진단용 초음파 기기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는 종합적인 검사 형식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이로 인해 검사 중 실시간 영상 등 여러 장비에서 출력되는 정보를 보여주기 위해, 검사실에는 다수의 디스플레이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고화질의 움직이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것입니다. 치료에는 매우 얇은 스텐트와 카테터가 사용되기 때문에, 영상 표시가 조금이라도 지연되면 환자의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2023년, 데이쿄 대학 의학부 부속 미조노쿠치 병원은 최신 기능을 갖춘 X선 투시 장비로 기존 시스템을 교체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동시에, 투시 검사 팀의 요청에 따라 여러 장비에서 나오는 의료 정보를 하나의 디스플레이에 표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검토도 이루어졌습니다.

이런 시스템은 의료진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어야 하고, 동시에 쉽고 빠르게 다룰 수 있게 작동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조사 결과, IP 기반의 SDVoE(Software Defined Video-over-Ethernet) 방식이 가장 적합한 해결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방식은 현재의 요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향후 시스템 확장에도 유연하고 설치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병원 중앙방사선과의 사토 나루미 씨, 요다 마사키 씨, 나가하마 아라타 씨.

이번 프로젝트에는 고속 대용량 통신을 지원하는 L2 PoE(Power over Ethernet) 스위치가 필요했습니다. 해당 스위치는 의료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Mediaedge사의 영상 전송 장비와 함께 사용될 예정이었습니다.

야마하 SWX2322P-16MT는 10기가비트/멀티기가비트 지원 지능형 L2 PoE 스위치로, 점점 더 많아지는 의료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신하고 분배할 수 있어 이번 프로젝트에 선택되었습니다. SDVoE 표준을 완벽하게 지원하며, Mediaedge 제품과의 호환성도 검증을 마친 장비입니다. 또한 ‘SDVoE 최적 설정’ 기능만 활성화하면 간편하게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도 뛰어납니다.

새로운 시스템 덕분에 필요한 의료 정보를 하나의 큰 화면에 바로 띄울 수 있고, 조작도 매우 간단해졌습니다. 덕분에 의료진의 시선 이동이 줄어들어 검사와 치료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검사와 치료를 하면서 CT, MRI 같은 과거 영상도 함께 확인할 수 있고, 환자의 상태도 같은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설치 후 호흡기내과, 위장내과를 비롯한 병원 내 여러 진료과에서 530건이 넘는 검사와 치료가 이뤄졌고, 의료진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는 수술실이나 혈관조영실 등 다른 진료과에도 이와 같은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야마하 SWX2322P-16MT는 다양한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어, 향후 데이쿄 대학교 및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확대가 필요할 경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병원 측은 이 시스템에 야마하의 Dante 호환 IP 오디오 시스템을 결합해, 병원 전반에 걸친 영상 및 음성 통합 통신 시스템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후지필름 메디컬의 세키카와 후미타카 씨와 이노메딕스사의 와타나베 노부유키 씨. 주식회사 후지필름 메디컬은 주요 엑스레이 시스템을 공급했으며, 이노메딕스는 영상 전송 장비를 제공했습니다.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