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에

「높은 음의 목재」

오보에가 탄생한 정확한 시기는 알수없습니다만 17세기 중엽 프랑스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갈대로 만든 피리를 연상하면 알 수 있듯이 더블리드 관악기는 그 이전부터 유럽에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중세부터 르네상스기에 사용되던 숌(Shawm) 등은 오보에의 선조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오보에 Hautbois라는 명칭은 <높은 음의 목재>를 표현하는 프랑스어로 영어나 이탈리아어의 oboe, 독일어의 Oboe, Hoboe 등 다른 나라의 언어로도 프랑스어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보에의 역사

초기 오보에는 키가 간단하게 2개 또는 3개만 있었기 때문에 모든 반음을 쉽게 불 수는 없었습니다.

초기 오보에는 심플

초기 오보에는 키가 간단하게 2개 또는 3개만 있었기 때문에 모든 반음을 쉽게 불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18세기말이 되어 그 이상의 키를 가진 악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모든 반음을 안정되게 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대의 오보에 관내의 형태는 명확한 원뿔형태이지만 19세기 중엽까지의 오보에는 밑부분과 벨 부분의 내관 크기에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 차이가 음색에도 반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