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형앰프

History of Amplifier - Since 1974

야마하의 분리형 앰프의 역사(1974년부터)

불과 2년 후인 1974년 하이파이 컴포넌트 시장에 다시 진입한 야마하는 첫 번째로 파워앰프에 All-FET 를 사용하여 오디오 시장에 충격을 주었으며, 직접 개발한 수직 전력 FET(SIT)를 사용한 B-1을 선보였습니다. 그 다음 해에는 C-1 드레드노트 규모의 컨트롤 앰프로 기존의 모델을 능가했으며, 1976년에 선보인 C-2는 전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으며 빠르게 시장을 따라잡았습니다. 기술혁신의 대부분은 후일 인티앰프와 AV 앰프에 사용되었으며, 야마하의 사운드 크리에이션의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1974

꿈의 출력 소자 수직 파워 FET과 파워앰프에 All-FET를 사용한 최초의 제품.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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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가 스테레오 컴포넌트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한 1970년 무렵, 오디오 출력장치는 진공관에서 반도체로 바뀌었지만, 오디오 애호가들은 트랜지스터 앰프의 음질에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야마하 전자 엔지니어는 반도체에서 진공관의 음질과 효율성, 신뢰성을 찾기 위해, 새로운 유형의 반도체 장치 SIT(정적 유도 트랜지스터)에 빠져들었습니다. SIT는 반도체 기술은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던 도호쿠 대학의 니시자와 준이치 교수가 반도체 기술 개발에 대해 야마하에 조언해주었습니다. SIT는 입력속도와 고속동작, 충실한 저왜곡 증폭 및 낮은 소비전력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같은 잠재력은 진공관의 전기적 특성과 반도체의 효율을 결합한 이상적인 앰프 디바이스였습니다. 니시자와 교수와 협력한 야마하는 반년만에 업계에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SIT의 양산이라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야마하의 첫 번째 스테레오 파워앰프 B-1에 사용했습니다. B-1에 사용한 야마하의 FET는 6가지 모두 타입으로, 3개의 수평과 수직타입 그리고 각채널에 모두 14개의 FET를 사용하였습니다. 모든 단계는 다이렉트 커플링 방식으로 야마하의 FET를 사용하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3단계 앰프와 상호보완 싱글 푸시-풀 방식은 단일극성(N타입) 출력 디바이스와 소스폴로어 회로는 이상적인 구성으로 아름다운 회로도를 만들었습니다. 싱글 푸시-풀 구성의 2SK77 수직 출력 파워 FET는 150W+150W의 실효출력을 실현했으며 놀라운 잠재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야마하 하이파이 앰프 설계 컨셉의 기원은 심플한 설계와 신중하게 재료를 선택한 이 모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섀시 레이아웃은 세 부분으로 분할하고, 각면 중앙 좌우에 블록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총60,000μF)와 분리형 전원 변압기와 앰프회로 또한 완전하게 좌우로 분리하였습니다. B-1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앰프설계와 GK디자인 그룹과 최고의 협업으로 이상적인 결과물이었습니다. 그 모습은 오디오 세계에서 수년전 CA-1000 인티앰프를 넘어서는 충격을 주었으며, 야마하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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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All-FET을 사용하고 고급 음질제어 기능과 음악의 컨셉을 결합한 하이엔드 컨트롤 앰프.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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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은 모든 오디오 스테이지에 All-FET 회로를 사용한 분리형 스테레오 컨트롤 앰프입니다. 풍부한 입력단자의 선택은 3개의 포노입력과 각 입력에 대해 레벨 컨트롤을 제공하였습니다. 피크 레벨미터와 전체 오디오 시스템을 확인하기 위한 오실로스코프 같은 고급기능을 제공했으며, 특히 어쿠스틱 설정 (70Hz/300Hz )은 베이스 보강과 보컬 음악의 밸런스를 조정하기 위한 프레젠스(2kHz/4kHz)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를 제공하였습니다. 정밀 저항의 저음/고음 스위칭(턴오버 주파수 선택가능), 인간의 감성에 맞는 음장을 조정하는 연속 음량제어 및 완전한 톤 제어기능 등 음악성이라는 이 모델의 컨셉을 보여주기 위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회로구성은 높은 신호대 잡음비를 제공했으며, FET 앰프는 필요에 따라 높은 증폭과 낮은 증폭을 다이내믹하게 선택하였습니다. 포노 이퀄라이저는 입력레벨의 넓은 범위를 허용할 수 있는 CR 타입 이퀄라이저로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피드백을 제거하는 구성 및 +100V/-100V의 전원으로 동작하는 첫 번째 유닛 앰프 스테이지를 사이에 둔 직렬방식으로 2개의 유닛은 고급스럽고, 창조적인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C-1은 진정한 드레드노트급 제품으로 B-1과 동시에 발매하려고 했지만, 이러한 설계요구로 발매가 1년간 지연되었습니다. 이 제품이 발매되었을 때, 전체 증폭방식을 사용한 B-1과 함께 사용할 수 있었으며, 오디오 세장에 FET를 사용한 최초의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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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

야마하의 최종적인 SIT 앰프로 완전한 상호보완 SIT 기술의 기능을 실현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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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3는 B-1(1974년)과 B-2(1976년)에 이은 세 번째 SIT 파워앰프로, 야마하의 SIT 파워앰프의 최종 제 품이었습니다. 전력 출력 디바이스 2SK76A/2SJ26A는 B-2를 위해 개발된 것으로 2SK76/2SJ26B-2의 개선된 버전이며, B-1에 사용된 2SK77보다 작았지만 상호보완되어 페어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있었습니다. 오디오 회로는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야마하의 오리지널 2SK100, 저 노이즈 듀얼FET, 프리 드라이브 스테이지 트랜지스터 전류 미러 디퍼렌셜 앰프, 드라이브 스테이지, 퓨어 상호보완형SIT 출력단의 모든 장점을 실현하기 위해 n채널과 p채널 모두 EFT로 구성한 푸시 풀 회로를 이용하여, 순수한 상호보완 대칭형 푸시 풀 구동설계를 사용하였습니다. 전원 공급장치는 야마하의 오리지널 저배율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27,000μF) 뿐만 아니라, 이 모델을 위해 특별히 마일러 콘덴서(10μF)를 개발하였으며, 2.5mm 구리 접지면과 결합하여 전체 주파수 범위에 걸쳐 임피던스를 감소시켰습니다. 직립형 정육면체 설계는 야마하의 파워앰프와 다른 비율을 갖고 있었으며, 이 설계는 출력단을 모노채널로 동작하는 BTL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브릿지모드 구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당시 높은출력에 대한 오디오 세계의 믿음은 오늘날보다 훨씬 강했으며, 특히 B-3는 해외에서 인티앰프에 비교하여 겨우 70W+70W의 출력을 제공하여 어필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 모델은 야마하의 마지막 SIT 모델이었으며, 야마하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기기를 위한 SIT 생산수율이 낮아 가격이 높았습니다. 또한 파워앰프의 출력 스테이지가 달라 다른 용도에서 그 수요가 많지 않았으며, 같은 가격대의 트랜지스터 앰프에 비해 부족한 출력과 왜곡 및 DC 증폭과 고효율 클래스A와 같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SIT는 비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음 모델에서, 야마하는 기존 트랜지스터 또는 MOS-FET을 사용하여 낮은 크로스오버 왜곡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리니어 전송회로(1979년), 듀얼 앰프 클래스 A 회로(1983년), HCA 회로(1987년) 및 오늘날 플로팅&밸런스 회로 등을 통해 SIT를 능가하는 음질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SIT 개발철학과 창의성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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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외관은 변하지 않았지만, 내부는 모두가 새로워진 레퍼런스 컨트롤 앰프.

C-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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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1976년)는 일본에서 슬림한 스타일의 컨트롤 앰프 전쟁에 참여한 최초의 제품이며, C-2a는 2년 후인 1 978년 출시된 제품으로 C-2의 개선된 모델입니다. 이 시리즈에서 오직 이 둘간의 차이는 외관이나 기능 등에서 큰 차이가 아니므로 특별히 관심있는 사람만 알 수 있었습니다. 만약 바닥의 커버를 봤다면(C-2시리즈 캐비닛은 압출성형 알루미늄 일체형 전면/상당 커버를 사용했으며, 회로보드는 상단에 거꾸로 매달았습니다.), 유일하게 공통적인 구성요소는 몇 개의 레버 스위치뿐이며, 회로구성 및 레이아웃, 섀시는 완전히 재설계하였습니다. 카탈로그를 살펴보면 첫 번째 큰 차이점으로 왜곡 및 신호대 잡음비사양입니다. 실제로 기존 측정방법으로는 둘 사이에 차이가 없었지만, C-2a의 왜곡이 테스트 장비의 잔류 왜곡보다 낮았습니다. 그래서 이 모델의 개발을 위해 0.00005% 의 고조파 왜곡을 분석할 수 있는 컴퓨터 제어방식의 오디오 분석기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 장비를 통해 측정된 전 고조파 왜곡은 포노 (MM)부터 녹음 출력단자(20Hz~20kHz, 초당10회)의 측정결과는 놀랍게도 0.0007%였습니다. 오디오회로는 모두 DC 구성을 사용하고, 이전에 사용하던 초 저노이즈 듀얼 FET 2SK100 대신, 첫 스테이지에서 저 노이즈 기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듀얼FET 2K101은 높은 컨덕턴트를 제공하였습니다. 이전의 C-2 저 노이즈 집적 헤드앰프 방식 대신, 10개의 캐스코우드 상호보완 푸시 풀 저 노이즈 트랜지스터와 완전히 분리된 DC 구성을 사용하는 것에 주목하였습니다. C-2는 61개의 바이폴라 트랜지스터, 6개의 FET, 2개의 집적회로를 사용했지만, C-2a는 101개의 바이폴라 트랜지스터와 5개의 EFT를 사용했습니다. C-2a가 발표되었을 당시 가격은 C-2보다 20,000엔 더 비싼 170,000엔이었지만, 실제 가격은 높은효율에 비해 낮은편이었습니다. 이전보다 더 많은 기능을 지원하지만 실제로 합리적인 수준이었으며, 개발자의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C-2a는 해외에서도 매우 높이 평가하였고, 1983년 다시 업그레이드 된 C-2x에게 바톤을 넘길 때 까지, 컨트롤 앰프의 레퍼런스 모델로 5년간 판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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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

낮은 사운드 레벨에서 직진성과 높은 출력 제공 : 리니어 전송회로의 장점을 활용

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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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는 1979년에 출시한 야마하의 SIT 앰프의 마지막 후계자로, SIT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SIT의 매력적인 음질을 뛰어넘을 목적으로 개발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SIT에 비해 크로스오버 디스토션의 취약점이 있는 기존 바이폴라 트랜지스터 약점을 커버하는 리니어 전송회로의 고급 회로 디자인을 사용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리니어 전송회로의 원리는 트리플 푸시 풀 파워 트랜지스터의 세 그룹이 다른 바이어스 전류설정을 통해 교차 동작하게 하는 것으로, 이들의 조합은 거의 두 번째 전력특성으로 낮은 신호레벨에서 선형성이 왜곡되어 고출력 앰프에서 신호레벨이 나빠지는 경향을 향상시켰습니다. 출력장치는 야마하 연구진이 오리지널 2SC2707/2SA1147 하이 트랜지션 주파수(광대역,고속) 트랜지스터를 개발하였으며, 이것은 240W+240W(8Ω, 20Hz~20kHz, 0.005% THD)의 높은 출력과 낮은 왜곡을 통해, SIT로 달성하지 못한 수준을 제공하였습니다. 물론, B-3 BTL(브릿지모드) 스위치는 제거하였습니다. 거대한 전원부는 섀시 전체 용적의 1/4인 트로이달 트랜스를 사용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프로오디오에서 사용하는 비자기성 폴리 프로필렌 케이스와 저배율 블록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 양쪽 방열판은 전형적인 AV 앰프의 경제성을 갖춘 효율적인 설계로 전체의 일부처럼 보이는 섀시리스 디자인을 사용하였으며, 크기를 435×361.5×182.7mm로 줄이고 무게도 20.9kg으로 경량화 했습니다. 전면패널과 상단패널의 상단부는 내부를 볼 수 있도록 펀칭 메탈을 싱글 시트 방식으로, 기술은 가장 현대적인 파워앰프의 모습이었지만, 외관은 진공관 앰프를 연상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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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

리모컨 제어방식의 얆은 스타일의 컨트롤 앰프, 새로운 기준을 목표로 설정.

C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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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에는 비디오 디스크와 5.1채널 서라운드가 유행이 되었고, 홈시어터의 인기가 높아져 오디오 앰프에 대한 수요는 하이파이 앰프에서 AV 앰프로 이동하였습니다. 각 제조사는 하이파이 라인업을 줄였으며, 특히 플래그십과 하이엔드 모델의 분리형 앰프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그 몇 년 동안, 야마하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축적된 오디오 기술을 사용하여, 분리형 앰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위한 신제품으로 CX-1 컨트롤 앰프와 BX-1 파워앰프를 제안하였습니다. 순수한 신호경로와 얇은 제어앰프 등 C-2 시대의 스타일은 변하지 않았으며, 실링패널을 닫을 경우 오직 볼륨조절, 입력 셀렉터, 전원 스위치만 볼 수 있었습니다. C-2 시대와 가장 큰 차이점은 리모컨 제어방식이며, 이것은 볼륨조절과 음질의 열화를 방지하기 위한 입력 셀렉터는 모터 구동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리모컨의 다음설정을 클릭하여 패널의 입력 셀렉터를 선택하는 것은 숨겨진 매력포인트였습니다. 오디오 회로는 풀 디스크리트 방식을 사용했으며, MC 헤드앰프와 포노 이퀄라이저는 낮은 볼륨에서도 신호대 잡음비를 개선했으며 전통적인 4단 볼륨제어를 사용하였습니다. ART디자인은 유리섬유를 사용한 특수 플라스틱 방진 베이스 이후 개발된 것으로, 여기에 모든 구성요소를 붙이는 아이디어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기능이었습니다. CX-1은 높은 가격대 성능비를 제공하는 퓨어 오디오 컨트롤 앰프로 지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2005년까지 12년 동안 판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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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다양한 매력과 얆은 스타일의 고출력 파워앰프는 고효율 클래스 A 앰프의 결정판으로 HCA 회로가 특징.

M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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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1 파워앰프는 CX-1 컨트롤 앰프와 함께 1994년부터 판매되었으며, 고객의 관심이 AV로 이동하여 하이엔드 하이파이 앰프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지만, 이 모델은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야마하의 축적된 오디오 기술을 활용하였습니다. 파워앰프 섹션은 야마하100주년 기념 제품 10000 시리즈에 사용된 HCA(하이퍼볼릭 컨버전 클래스A)를 사용하였으며, 정격출력 200W+200W(8Ω, 20Hz~20kHz, 0.008% THD)와 고유의 리니어 댐핑 회로를 사용하여 낮은 임피던스인 2Ω에서630W+630W의 출력과 350의 댐핑팩터를 제공하였습니다. 슬림한 116mm 높이와 깊이 486mm의 캐비닛은 대형 히트싱크와 전원블록을 처리하기 위해 중앙에 거대한 좌우 분리형 대형 EI 전원 변압기 2개와 36,000μF 용량의 블록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를 대칭형으로 배치하였습니다. 섀시는 하이엔드 오디오와 AV 시스템에서 지금까지 사용되는 이중 바닥구조로, 이를 통해 프로클래스 수준의 중량감 있는 24kg의 무게를 제공하였습니다. 이 모델은 원격제어 출력을 통해 CX-1 또는 기타 컨트롤 앰프나 AV 앰프의 리모컨을 통해 주전원을 연동할 수 있었으며, 홈시이터 이외의 다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해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CX-1과 마찬가지로, MX-1은 2005년까지 12년 동안 판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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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이어받은 야마하의 새로운 하이파이 오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