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Francesco Tristano)
피아노 진화의 다음 단계인 AvantGrand
AvantGrand를 처음 연주했을 때 느낌이 어떠셨나요?
바로 제 귀에 들어온 건 풍부한 오버톤이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정말 기술이 발전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피아노가 오버톤을 내는 방법과 무엇이 이렇게 자연스럽고, 어쿠스틱하고, 유기적인 소리를 만들어내는지 궁금했습니다. 소리는 내부에서 나오는데 얕은 소리가 아닌 정말 깊은 소리입니다.
AvantGrand를 처음 연주했을 때 순간적으로 든 생각이 익숙한 터치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평생 연주해온 피아노처럼 말이죠. 지난 몇 년간 야마하 피아노의 품질에 언제나 매우 놀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야마하가 이렇게 완벽한 피아노를 만든다는 사실이 저에겐 놀랍지 않아요.
AvantGrand를 갖고 계시다면 어디서 연주하고 또 어떻게 사용하고 싶으세요?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훌륭한 악기니까 연습할 때 100% 사용하고요. 어떤 것의 대용이라고 말하고 싶진 않아요. 그러기엔 너무 훌륭하거든요.
가족과 손님이 연주하며 집에서 라이브 뮤직을 즐길 수 있도록 거실에 두고 싶습니다.
라이브 공연에서 P.A. 시스템과 피아노를 연결해 앰프 효과를 주면 반응이 좋을 거예요. 하지만 이 악기는 주변 환경을 제어할 수 없는 큰 홀이나 야외 공간 같은 곳에 딱 맞을 거예요.
스튜디오에서 녹음할 때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보통 어쿠스틱 피아노로 녹음을 할 땐 전체적인 악기 소리를 얻기 위해 피아노 근처와 떨어진 곳에 마이크를 설치해요. 하지만 이 피아노로는 그런 수고가 필요 없어요. 피아노와 바로 연결하는 선이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AvantGrand에서 느껴지는 잠재력은 무엇인가요?
이 악기는 제 창의력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연주하고 싶게 만드는 피아노라서 새로운 하모니, 새로운 소리, 새로운 리듬을 발견하라고 저를 재촉할 것 같거든요. 피아노라는 악기가 멋있는 게 지난 수 세기 동안 계속 발전해 왔다는 거예요.
피아노와 관련된 것이면 뭐든 다 좋아요. 그리고 이 악기는 피아노 진화의 또 다른 단계지요. AvantGrand는 아주 확실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어쿠스틱 세계 그리고 디지털 세계(샘플링 피아노 세계)와 조화를 이룹니다. 새로운 유형의 피아노가 미래에서 우리를 찾아 왔어요. 20년 전만 해도 이는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였으니까요. 하지만 미래는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얕은 소리가 아닌 정말 깊은 소리입니다.
프란체스코 트리스타노(Francesco Tristano) 프로필
클럽 무대와 클래식 콘서트를 흔들어 놓는 젊은 음악가이자 작곡가인 그가 아마 세계 최초일 것이다....
클럽 무대와 클래식 콘서트를 흔들어 놓는 젊은 음악가이자 작곡가인 그가 아마 세계 최초일 것이다. 또한 기존의 규칙을 지키는 것에 반기를 드는 이 젊은 뮤지션이 앞으로 어떤 음악을 만들어 낼 지 예측 불가하다는 점에 클래식과 테크노 음악계 전통주의자들이 동의한 것도 그가 처음일 것이다.
1981년생인 트리스타노는 5살에 처음 피아노를 접했다. 13살의 나이에 직접 작곡한 곡들로 첫 콘서트를 가졌다. 이후 솔로이스트로서뿐만 아니라 러시아 국립 오케스트라,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하노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같은 명성 높은 오케스트라와 협연자로서 투어 공연을 가졌다. 트리스타노는 뉴 바흐 플레이어즈(New Bach Players)라는 자신의 챔버 앙상블을 결성해 지휘를 맡았다. 이 앙상블은 의도적으로 관습을 깨고, 현대적 그랜드피아노를 사용하면서 현대적 현악기에 비브라토 없는 오래된 활을 사용한다.
트리스타노는 5년 간 뉴욕 줄리아드 스쿨(Julliard School)에서 공부했다. 이곳에서 그는 일렉트로닉과 클럽 음악에 눈뜨게 되었고, 바흐 음악의 대가인 로잘린 투렉(Rosalyn Tureck)의 마스터 클래스를 이수했다. 2004년에는 현대 음악 콩쿠르인 오를레앙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트리스타노는 12장의 음반을 발표했고, 그중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키보드 콘체르토인 루치아노 베리오 피아노의 전곡, 지롤라모 프레스코발디 토카타가 대표적이니다. 2007년 발매한 "Not for Piano"(inFine)에는 자작곡과 피아노의 테크노 클래식 버전을 담았다. 2010년 칼 크레이그 Planet E-communications에서 녹음한 "Idiosynkrasia"(inFine)는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트리스타노는 Deutsche Grammophon Gesellschaft(DGG) 소속 아티스트로 이 음반사에서 3번째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모리츠 폰 오스왈드(Moritz von Oswald)가 프로듀싱을 맡은 'bachCage'는 2011년 DGG에서 발매되었다. 그는 Innervisions, CLR, Visionquest, PIAS, Inflyte 등 여러 음반사를 통해 콜라보 트랙과 리믹스를 발표했다.
시프리앙 카차리스(Cyprien Katsaris)
AvantGrand는 최고의 연습용 피아노입니다,
디지털 피아노에서 독보적인 기능을 가졌습니다.
저와 피아노의 인연은 제가 3살 반 무렵일 때 시작되었습니다. 누나를 위해 산 피아노를 한 손가락으로 치기 시작한 거죠. 전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Paris Conservatoire)에 입학했어요. 아직까지도 매일 피아노 앞에 앉아 몇 시간씩 집중적으로 연습을 합니다. 피아노 연습엔 아주 오랜 시간을 들여야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연습을 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좋은 피아노를 선택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피아노가 탁월한 선택인 것 같아요. 이번에는 제 레퍼토리 중 가장 많은 테크닉을 요구하는 고트샤크(Gottschalk)의 "밴조(Banjo)"와, 깊고 풍부한 표현력이 요구되는 쇼팽과 슈만의 연주곡을 선택했습니다. 이러한 곡들을 이 피아노로 연주한다는 것 자체가 이 악기에 얼마나 많은 가능성이 있는지를 말해 주죠. 건반의 액션과 터치 모두 훌륭합니다만 제가 가장 놀란 건 페달의 깊이입니다. 페달을 밟고 뗄 때 생기는 미묘한 차이에 아주 잘 반응하거든요. 악기의 음질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도 없고요.
그랜드피아노처럼 저음에서 고음까지 전 음역대의 소리가 어디서 나오는지 정확하게 구별이 가요. 우아한 디자인 덕에 소리를 잘 느낄 수 있어요. 뭐랄까, 디자인이 "음악적"이에요. 지금까지의 디지털 피아노에선 불가능 했던 품질을 갖췄어요. 피아노의 새로운 장르를 창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피아노를 배우는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어요. 부디 이 훌륭한 피아노로 연주하시고 틀린 방법으로 연습하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피아노 연주라는 건 듣는 이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예술적인 행위라고 생각해요. 이러한 행위가 가능한 건 인간이 갖고 있는 의사소통 능력 때문일 거고요. 관객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할 때는 테크닉적인 완성도를 발휘하기 보다는 보고 듣는 이들과 음악적, 예술적 방식으로 소통하려고 해요. 저에게 피아노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파트너입니다. 음악은 제 아내이고, 피아노는 제 이성 친구같은 느낌이죠. 피아노는 여러분의 연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시프리앙 카차리스(Cyprien Katsaris) 프로필
시프리앙 카차리스는 1961년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태어난 키프로스계 프랑스인으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시프리앙 카차리스는 1961년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태어난 키프로스계 프랑스인으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어린 시절을 보낸 카메룬에서 4살 때 마리 가브리엘 루베르세(Marie-Gabrielle Lourwerse)에게 처음 피아노를 배웠다.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 출신으로 알린 반 바렌첸(Aline van Barentzen), 모니크 드 라 브루쇼르리(Monique de la Bruchollerie)와 함께 피아노를 공부하고, 르네 르로이(Rene Leroy), 장 위보(Jean Hubeau)와 함께 챔버 뮤직을 공부했다. 재학 당시 1977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국제 청소년 연주자 로스트럼-유네스코(International Young Interpreters Rostrum-Unesco)에서 입상했고, 1974년 베르사유에서 열린 국제 치프라 대회(International Cziffra Competition)에서 1등을 했으며, 1972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경연대회(Queen Elisabeth of Belgium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서유럽인 최초로 상을 받았다.
카차리스의 주요 국제 경력으로는, 베를린 필하모닉, 드레스덴 국립 관현악단,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관현악단,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암스테르담 로열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도쿄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으로 훌륭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있다. 그는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 쿠르트 마주어(Kurt Masur), 정명훈, 사이먼 래틀(Sir Simon Rattle), 모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Mstslav Rostropovich), 샤를 뒤투아(Charles Dutoit),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Nikolaus Harnoncourt),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Christoph von Dohnanyi)와 같은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협연했다. 특히 1986년 고별 콘서트를 연 지휘자 칼 뮌휭거(Karl Munchinger)의 슈투트가르트 챔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 개인적으로 초대받은 카차리스는 하이든 협주곡 D장조를 연주했다.
카차리스는 Teldec(1985년 바르샤바 그랑프리 디스크 프레데리크 쇼팽, 1984/1989년 부다페스트 그랑프리 디스크 프란츠 리스트, 1986년 뮤직 리테일러 협회상, 1984년 리스트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편곡-독일 올해의 레코드), Sony Classical, EMI, 도이체 그라모폰, BMG-RCA, Decca, Pavane 등의 음반사에서 녹음했으며, 현재는 자신의 음반사인 PIANO 21에서 녹음을 한다.
기본 레퍼토리로 이윤국과 잘츠부르크 캄머필하모니와 함께 잘츠부르크, 빈에서 협연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라이브로 전곡 녹음했을 뿐만 아니라, 유진 오르망디(Eugene Ormandy)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한 헝가리안 스타일의 리스트/차이코프스키(Liszt/Tchaikovsky) 콘체르토와 같이 오랫동안 잊혀진 작품을 되살리기도 했다.
1992년 일본 NHK TV에서는 카차리스와 함께 프레데리크 쇼팽(Frederic Chopin)에 관해 1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시리즈를 제작했으며 이 시리즈는 마스터클래스와 카차리스 자신의 연주 등의 내용으로 짜여져 있다. 1999년 10월 17일, 카차리스는 카네기홀에서 열린 프레데리크 쇼팽 사망 150주년 연주회에서 뉴욕 음악 애호가들의 뜨거운 기립 박수를 받았다.
카차리스가 심사위원을 맡았던 국제 음악 경연대회로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1990년 바르샤바), 리스트 국제 콩쿠르(1996년 위트레흐트), 방돔 프라이즈(2000년 파리), 롱티보 국제 콩쿠르(2001년), 베토벤 피아노 국제 콩쿠르(2005년 본)가 있다.
1977년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에히터나흐 국제 페스티벌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임명된 그는 "카메룬 기사 작위(Knight of Merit of Cameroon)"(1977년), "유네스코 평화의 아티스트(Artist of Unesco for Peace)"(1997년), "예술부문 기사 작위(Knight of the Order of Arts and Letters)"(2000년 프랑스)를 받았다. 2001년에는 "파리 버메일 메달(Vermeil Medal of the City of Paris)"을 받았다.
2006년 3월 시프리앙 카차리스는 1886년 마지막 순간까지 음악을 가르쳤던 음악가 리스트의 사망 이후 바이마르에 있는 그의 집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연 최초의 피아니스트이다.
알렉산더 코브린(Alexander Kobrin)
AvantGrand, 피아노와 피아니스트를 위한 더 넓은 지평을 열다.
솔직히 말해서 하마마츠에서 AvantGrand를 처음 보았을 땐 그다지 기대하진 않았어요. 그저 "새 디지털 피아노가 나왔구나"정도로 생각했을 뿐이에요. 하지만 처음 이 악기를 연주하자마자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아주 특별한 악기라는 걸 알 수 있었죠.
실제 피아노로 불려도 될 만큼 잠재력이 있어요. 터치와 사운드가 디지털 피아노임에도 그랜드피아노 같은 느낌을 줍니다. 다시 말해, 정말 악기와 연결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거죠.
피아노 연주에서 중요한 건 자신이 원하는 사운드를 얻으려면 일정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즉, 연습을 해야 어느 정도의 표현력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대개 어쿠스틱 악기는 각자의 차이가 있게끔 설계된 악기라고 봐요. 그래서 피아니스트에겐 처음 만나는 피아노가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돼요.
그런 뜻에서 이 피아노가 권할만한 악기인 거죠. 완벽하지 않은 환경에서 어쿠스틱 그랜드피아노를 시작할 경우, 고정되고 변함없는 기준을 제공하는 이 피아노야 말로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AvantGrand는 연주와 관련해서 큰 잠재력을 가졌다고 생각해요. 이런 악기가 탄생했다는 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행복을 누리게 된다는 뜻이겠죠. AvantGrand는 피아니스트에게 더 넓은 가능성을 선사합니다.
피아노에 관한 걱정은 늘 존재해요. 어디에 놓아야 할지, 주변 환경은 어때야 할지, 피아노라는 악기의 표현력은 어느 정도인지 같은 것들이죠. 이 피아노가 세상에 공개되는 날, 특히 제 고향인 모스크바에 출시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 피아노를 경험할 수 있는 행운의 기회를 누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버지가 피아노 선생님이었기 때문에 저는 5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제대로 알기도 전에 피아노는 이미 제 삶의 일부가 되어버렸죠. 17살 무렵부터 피아노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어요.
제가 피아니스트가 된 건 신의 선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하지만 제가 피아니스트가 되기로 결심한 건 선물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죠. 피아노를 잘 친다는 건 게임 같은 게 아니에요. 게임처럼 바로 결과를 얻을 수 없거든요. 그래도 거기에서 얻은 결실은 삶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된다고 믿어요. 무대 위 피아노가 아닌 집에 있는 피아노에 해당되는 이야기예요. 지금까지도 저는 그런 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알렉산더 코브린(Alexander Kobrin) 프로필
2005년 6월, 알렉산더 코브린은 제12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Van Clibur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낸시 리&페리 바쓰 금메달을 받았다.''
2005년 6월, 알렉산더 코브린은 제12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Van Clibur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낸시 리&페리 바쓰 금메달을 받았다. 금메달 수상 직후 코브린은 미국 배스 홀에서 열리는 클라이번 시리즈와 워싱턴 공연 예술 소사이어티의 연주회 등 첫 투어 공연을 시작했으며, 그 후 라 로크 당테롱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 라비니아 음악제, 베토벤 이스터 페스티벌, 하노버 프라이즈 위너 시리즈, 터니 심스, 유명 루르 클라비어 피아노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했다. 이번 시즌에는 미국에서 다시 50일간의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 코브린은 뉴욕 필하모닉과 함께 에이버리 피셔 홀에서 베델 우드 아트 센터의 개회 콘서트에서 첫 협연을 했다. 또한 06/07 시즌에 열린 댈러스 심포니 교향악단과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콘서트에 초대되었다.
현재 그리고 향후 그의 일정으로는 베를린 독일 교향악단, 프랑스 루브르, 영국 위그모어 홀,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 홀, 홍콩 성완 시빅 센터에서의 데뷔 무대와 팔레르모, 베로나, 트리에스테, 사보나 등 이태리 투어 공연이 있다. 그 외에도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데이토나비치, 내슈빌 심포니 등 세계 여러 곳에서 무대를 가질 예정이며, 일본, 돌니실롱스크 국제 쇼핑 피아노 페스티벌(개막 공연), 브르타뉴 오케스트라, 로마 신포니아 오케스트라에서 시즌 투어를 하고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파벨 코간(Paval Kogan)과 함께 영국에서 11일간 투어 공연을 할 예정이다. 2007년 3월 그는 유명한 보스턴 셀러브리티 시리즈에서 보스턴 데뷔 연주를 가졌다.
1980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알렉산더 코브린은 5살 때 모스크바의 그네신 음악학교(Gnessin Special Music School)의 타티아나 젤릭만(Tatiana Zelikman) 교수에게서 피아노를 배웠니다. 모스크바 음악원(Moscow Conseva)에서는 고(故) 레프 나우모프(L. Naumov) 교수 밑에서 공부했으며 2003년에 졸업을 했다.
1999년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열린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Busoni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A. Benedetti Michelangeli) 추모 음악 경연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 후 2003년에는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Hamamatsu Competition)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했으며, 이는 유럽, 아시아, 남미 전역에서 투어 공연으로 이어졌다.
코브린은 클라우스 페터 플로(Peter Flor), 마이클 크리스티(Michael Christie), 알렉산더 라자레프(Alexander Lazarev), 바실리 페트렌코(Vasily Petrenko), 제임스 콘론(James Conlon) 등 거장 지휘자들뿐만 아니라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교향악단, 왕립 스코틀랜드 국립 관현악단,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비르투오즈,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잘츠부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비르투오즈, 오사카와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 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피닉스 심포니, 시애틀 신포니에타, 잉글리시 챔버 오케스트라 등 굴지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아르모니아 문디(harmonia mundi)를 통해 2005년 10월에 발매한 그의 클리번 경연대회 디스크뿐만 아니라 국제 음반사를 통해 2개의 에센셜 쇼팽(원제: Essential Chopin) 명곡집을 녹음했다.
코브린은 현재 모스크바 국립 그네신 음악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다.
이쿠요 나카미치(Ikuyo Nakamichi)
The AvantGrand – a hybrid piano with a grand piano action
that transforms emotions into sound
피아노는 제 인생이에요. 피아노로 저는 제 자신을 표현하고, 발전시키고 또한 제가 누군지도 만들어 가죠. 그래서 연주를 하지 않을 때는 공허함이 느껴져요. 그렇다고 피아노 연주만을 위해 산다는 건 아닙니다. 제 삶의 방식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라는 뜻이죠.
음악은 위대해요. 음악에는 굉장한 파워가 있는 것 같아요. AvantGrand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음악의 기쁨을 경험한다면 아주 근사할 거예요.
처음 AvantGrand를 봤을 땐 그저 또 하나의 최신 디지털 키보드이겠거니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 악기를 연주하고 나서는 실제 그랜드피아노와 동일한 액션을 구사한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죠. 터치감이 아주 자연스러운 피아노예요. 건반을 반쯤 누를 때 느껴지는 가벼운 클릭감과 애프터터치. 가볍게 연주할 때나 더욱 깊은 소리를 위해 건반을 세게 누를 때나 이 피아노는 연주 방식에 따라 다양한 소리로 반응합니다.
저는 폭넓은 음색적 표현이 요구되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C단조 op. 13 "비창(Pathetique)"의 2악장을 연주했어요. AvantGrand는 그랜드피아노와 동일한 액션을 구사해내 자연스럽게 음색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페달 사용 방식에 따라 음향이 변한다는 건 이 악기의 연주가 아주 자연스러운 경험이라는 의미죠.
AvantGrand는 작지만 어쿠스틱 그랜드피아노처럼 터치를 통해 사운드를 달리 할 수 있어요. 이 피아노의 소닉 팔레트는 포르티시모에서 피아니시모까지 모든 다이내믹을 아우를 뿐만 아니라, 따뜻한 사운드와 화려한 톤도 가능해 상당한 감정의 깊이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쿠스틱 그랜드피아노를 연주하듯 해야 하죠. 물론 클래식 음악에만 국한되는 건 아니에요. AvantGrand로 대중음악이나 재즈를 연주해도 같은 느낌을 받을 거라 확신합니다. 이 피아노의 한계에 다다를 때쯤 연주자의 지평은 상당히 넓혀져 있을 거라 생각해요.
터치와 사운드의 안정성이 확실히 보장되는 AvantGrand는 나중에 피아노를 칠 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 멋진 악기가 될 거예요.
이쿠요 나카미치(Ikuyo Nakamichi) 프로필
이쿠요 나카미치는 4살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도호음악원(Toho Gakuen School of Music) 1학년 재학 당시...
이쿠요 나카미치는 4살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도호음악원(Toho Gakuen School of Music) 1학년 재학 당시 제51회 일본 음악 경연대회(Music Competition of Japan)에서 1위를 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많은 상을 수상한 이후, 1987년 유럽과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했다. 나카미치의 따뜻한 선율, 서정성, 음악적 감각이 평단의 호평을 받으면서 그녀의 인기와 실력은 그녀를 일본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반열에 오르게 했다.
일본 주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뿐만 아니라 종종 해외 오케스트라와도 무대를 같이한다. 나카미치는 다양한 지역에서 연주회를 연다. 1997년 이후부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Complete Beethoven Piano Sonatas)" 시리즈를 두 번 연주하면서 이 시리즈의 음악성과 그녀의 음악에 대한 신념이 극찬을 받았다. 그 결과, "베토벤 연주자 이쿠요 나카미치(Beethoven performer - Ikuyo Nakamichi)"라는 이름까지 얻게 되었다.
현재 이목이 집중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그중 작곡가의 삶을 이미지와 스토리로 그려내는 "쇼팽 키보드 미스터리(Chopin's Keyboard Mysteries)" 프로젝트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가 있다.
나카미치는 BMG Japan과 독점계약을 맺고 수많은 CD를 발매했다. 2007년,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31번, 32번 앨범으로 제45회 레코드 아카데미 상(기악 부문)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축복받은 피아노 - 연주, 듣기, 즐기기(원제: Blissful Piano – to play, to listen, to enjoy)"(고단샤)라는 제목의 DVD북과 "유명 피아노와 피아노 음악에 대해 배우기(원제: Learning about Famous Pianos and Piano Music "모음집(나츠메샤)이 있다.
이쿠요 나카미치(Ikuyo Nakamichi) 공식 홈페이지
http://www.ikuyo-nakamichi.com
칙 코리아(Chick Corea)
전설의 재즈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 최근 출시된 AvantGrand N3 하이브리드 피아노를 시험 연주하다.
콘서트 그랜드피아노와 동일한 사운드, 터치, 액션을 구사하는 세계 최초 무현(無絃) 피아노에 대해 처음 회의적이었던 67세 재즈 슈퍼스타의 마음은 바로 바뀌었습니다.
2008년 <재즈 타임스(Jazz Times)>의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이 야마하 아티스트는 "아주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사운드를 가진 야마하 CFIIIS 콘서트 피아노를 비교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에 처음 AvantGrand를 보았을 땐 그다지 미덥지 않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작은데 뭘 할 수 있겠어?'라고 처음에 생각했죠. 하지만 그런 생각은 금세 사라져 버리더군요"라고 코리아는 회상했습니다. "피아노에 앉아서 큰 피아노와 같은 소리를 내게 하려고 볼륨을 조정하는 순간 R&D부서에 존경심이 솟았어요. 어떻게 이런 일을 해냈는지 정말 놀랐거든요.”
"AvantGrand를 연주하자마자 음악의 흐름에 빠져들었고, 늘 그렇듯 음악에 몰두하게 됐어요. 소리가 훨씬 큰 저의 일렉트릭 밴드에서 이 악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졌어요.”
칙 코리아(Chick Corea) 프로필
지난 40년간 발매한 놀라운 앨범의 수만 보더라도 칙 코리아는 20세기 후반 가장 많은 곡을 쓴 작곡가로 불릴 만 하다. 아방가르드부터 비밥까지, 동요부터 정통 재즈까지...
지난 40년간 발매한 놀라운 앨범의 수만 보더라도 칙 코리아는 20세기 후반 가장 많은 곡을 쓴 작곡가로 불릴 만 하다. 아방가르드부터 비밥까지, 동요부터 정통 재즈까지, 강력한 퓨전부터 자극적인 시도에서 이어지는 클래식까지, 코리아는 엄청나게 많은 음악적 기반을 다지며 걸출한 커리어를 쌓는 동시에 믿기 힘들 정도로 우수함이라는 기준을 계속 유지해왔다.
코리아는 4살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그의 작곡가적 본능을 일깨워준 베토벤, 모차르트의 음악은 물론 찰리 파커(Charlie Parker), 디지 길레스피(Dizzy Gillespie), 버드 파월(Bud Powell), 레스터 영(Lester Young), 호러스 실버(Horace Silver)의 음악이 가득한 집에서 즐거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60년대 초, 코리아는 트럼펫 연주자인 블루 미첼(Blue Mitchell)과 함께 연주했다. 미첼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코리아는 윌리 보보(Willie Bobo), 허비 만(Herbie Mann), 그리고 그에게 라틴 음악의 사랑을 일깨워준 이들과 함께 일하게 되었다. 1960년대 중반, 코리아는 가수 세라 본(Sarah Vaughan)의 반주자가 되었다. 그 후 마일즈 데이비스 밴드(Miles Davis Band Miles Davis Band)에 일렉트릭 건반 연주자로 합류했는데, 이는 코리아 경력의 전환점이 되었다. 지난 20년간 코리아는 리턴 투 포에버(Return to Forever)와 일렉트릭 밴드(Elektric Band)를 결성했으며, 론 모스(Ron Moss)와 Stretch Records를 공동 설립했다. 1990년대 후반, 론 모스는 코리아의 1964~1996년 음악을 엄선해 5장으로 된 디스크 박스 세트를 발매했다. 당시 코리아는 칙 코리아 뉴 트리오(Chick Corea New Trio)를 결성해 11개의 그래미 상을 수상했다. 지금껏 코리아는 총 5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14개 부문을 수상했다. 2005년 독일에서 열린 유명 루어 피아노 페스티벌에서 최초로 재즈 피아니스에게 수여하는 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으며, 2006년에는 재즈 뮤지션에게 수여하는 미국 최고 영예상인 국립문화예술진흥기금 재즈 마스터(NEA Jazz Master)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