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비주티

Biography

앨런 비주티

트럼펫 연주자 앨런 비주티는 다채로운 모습을 지닌 연주자이자 작곡가로서 클래식 분야에서의 업적도 매우 광범위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재즈 기량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몬태나주에서 태어난 비주티는 트럼펫 연주를 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트럼펫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후 이스트먼 음악 학교에 다녔고, 그 학교에서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 비주티는 80년대에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여 세션 음악가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하였고 수많은 영화, TV, 광고 사운드트랙 음악을 연주했습니다. 칙 코리아를 위해 반주를 하였으며 프랭크 시나트라,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닐 다이아몬드, 프린스 등의 세션 연주를 맡았습니다. 비주티는 그 이후 독 세베린센의 투나잇쇼 밴드에 합류했고, 1986년 이 밴드의 첫 앨범을 공동 제작했습니다. 이 앨범은 최고 빅 밴드 앨범 부문 그래미상을 수상했습니다. 비주티는 우디 허먼과 척 맨지오니 등과 함께 연주를 하기도 했습니다.

솔로 연주자로서의 커리어 부분에서, 비주티는 클래식 솔로 연주자로서 세계 전역의 여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에메랄드 콘체르토(Emerald Concerto)" 등 원곡 작곡을 하기도 했습니다(이후 부다페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녹음). 또한 뉴포트와 몽트뢰 등 저명한 재즈 페스티벌에서 주로 팝 색채를 띤 퓨전 스타일로 연주했다. 비주티는 클래식과 재즈 그룹을 위한 곡을 작곡했으며, 어린 학생들을 위해 제작된 래터 이디엄 작품이 여기에 포함된다. 비주티는 여러 대학과 음악 학교에서 쌓아온 교육자 경험을 살려 The Allen Vizzutti Trumpet Method라는 폭 넓은 저서를 간행했다. 비주티의 90년대 재즈 앨범에는 Trumpet Summit과 Skyrocket(둘 다 Summit 라벨), 직접 제목을 붙인 Domo, Head First 앨범이 포함된다. 그의 클래식 앨범 중에는 Emerald Concerto와 Other Gems, 클래식/재즈가 혼합된 High Class Brass 등이 포함된다.